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문화예술인 의견과 애로사항 청취

충남 천안시가 17일 2030청년복지센터에서 청년문화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17일 2030청년복지센터에서 청년문화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충남)=데일리한국 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17일 2030청년복지센터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문화예술인들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8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지역에서 연극, 음악,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문화예술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청년문화예술인들은 끼와 재능을 담은 식전공연을 선보인 후 천안의 문화예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지켜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아 ‘천안문화예술 청년방위대’라는 슬로건을 정했다.

이어 박상돈 천안시장과 청년들은 지난 10일 청년센터 별칭으로 확정된 ‘이음’, ‘버스커 버스커’, ‘천안의 댄스’ 등의 주제로  빙고 형식에 맞춰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문화예술인들의 고민과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며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문화예술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가고 향후에도 현장에서 청년 예술인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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