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예술창고 시민참여 프로그램 분야는 ‘소교동(소통·교류·동행) 창작소’, ‘12시 콘서트’ 2개 사업이며 4~11월 운영한다. 사진=광양시 제공
광양예술창고 시민참여 프로그램 분야는 ‘소교동(소통·교류·동행) 창작소’, ‘12시 콘서트’ 2개 사업이며 4~11월 운영한다. 사진=광양시 제공

[광양(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광양예술창고는 시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예술적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를 운영할 재능있는 인재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광양예술창고는 지난해 3월에 개관해 전남도립미술관과 함께 시민 휴식과 복합문화예술공간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모집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분야는 ‘소교동(소통·교류·동행) 창작소’, ‘12시 콘서트’ 2개 사업이며 4~11월 운영한다.

아이와 부모가 전문강사와 함께 공예, 일러스트, 뷰티아트 등 창작 활동을 펼치는 체험 프로그램 ‘소교동 창작소’는 미술·공방 등 8개 분야를 모집해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12시 콘서트’는 총 7팀을 모집해 매주 토요일 점심시간에 예술창고 웰컴광장에서 시민과 방문객을 위한 버스킹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광양시에 주소를 둔 문화예술 분야 공연단체나 강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서식과 세부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모에 다양한 콘텐츠의 전문가와 예술단체가 지원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광양예술창고가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많은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예술창고는 개관 첫해인 작년 한 해 동안 체험·전시·공연 등 14개 프로그램을 진행해 8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3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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