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쌍방울과 비비안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투어 소속 박정민, 한형주 프로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소속 배수연, 홍서연 프로를 각각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네 프로는 각각 쌍방울·트라이, 비비안 로고가 들어간 모자·유니폼·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올 한해 동안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박 프로는 2010년 KPGA에 입회 후 지난해 6월 SK telecom OPEN 2021 대회에서 7위에 오르며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는 모습을 보였다. 한 프로는 2012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돼 2014년 KPGA에 입회 후 프로 선수 및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배 프로는 2019년 KLPGA에 입회했다. 지난해 2부투어 14차전 우승, 상금순위 15위에 올랐다. 홍 프로는 2019 KLPGA 준회원 선발전을 수석으로 통과한 후 입회 2개월만에 우승을 따냈다.
쌍방울과 비비안은 이번 후원 계약 체결을 통해 프로들이 전세계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세호 쌍방울 대표는 "쌍방울에서 골프 라인을 출시 준비 중인만큼 베테랑 선수 후원과 대한민국 프로골프 및 국내 문화·체육계의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두 선수의 경기력에 도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천소진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