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 중립을 위한 수소경제 개발’ 주제…국내외 코센 전문가 협력

코센 글로벌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제공
코센 글로벌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김하겸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22일 ‘2050 탄소 중립을 위한 수소경제 개발’을 주제로 코센 글로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수소경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 정보, 국내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발표 주제는 독일 그린수소 생산업체인 CRUSE Offshore GmbH의 유승덕 박사의 ‘해상풍력을 이용한 그린수소의 생산’, 영국 에딘버러 대학교의 안형웅 교수의 ‘대규모 수소 생산 및 수송 방안’, (주)그리드위즈의 남기영 박사의 ‘그린수소의 가격경쟁력을 위한 유연성의 활용’등이 있었다.

좌장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자원지도연구실의 김현구 실장이 맡았고,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성영은 교수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정책기술본부의 이승훈 본부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코센 연구책임자인 KISTI 융합서비스센터 윤정선 책임연구원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과학자들이 글로벌 이슈를 함께 풀어내기 위한 첫걸음인 것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의체를 잘 운영해 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가 완성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SEN(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은 전 세계 한인 과학기술자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서비스(70여개국 16만여명 회원, 2021년 12월 현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KISTI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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