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28일(현지시간) 급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4.69포인트(1.65%) 상승한 3만4725.4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05.34포인트(2.43%) 오른 4431.85에 장을 끝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7.79포인트(3.13%) 상승한 1만3770.57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의 반등은 빅테크 기업의 호실적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1위 애플이 전날 장 마감후 발표한 작년 4분기 실적에서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매출, 순이익을 내놓은 것이 주효했다는 판단이다.

애플은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1239억원(약 150조1000억원), 순이익은 25% 증가한 346억달러(약 42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순이익 모두 분기 사상 역대 최대치다.

이에 따라 주가도 이날 7.0% 급등하며 반등하며 반등장을 이끌었다. 이외 다른 빅테크 기업인 알파벳(구글), 아마존도 각각 3.4%, 3.1% 상승 마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