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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과 관련한 사망 보고는 아직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미크론은 증가할 수 있으며, 우리는 오미크론이 우세종 변이가 되는 시점에 이를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현시점에서 우세종 변이는 여전히 델타"라고 강조했다.

WHO 수석과학자인 수미야 스와미나탄 박사는 이날 로이터 콘퍼런스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대응과 관련, "우리는 준비돼 있어야 하고 신중해야 하지만, 공포에 질릴 필요는 없다"며 "왜냐면 우리는 1년 전과는 다른 상황에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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