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코로나19 감염 상황. 핀란드에서는 19일 기준 5만2653명이 감염됐고, 이 가운데 725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진=Yle 홈페이지 캡처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핀란드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됐다고 연합뉴스는 현지방송 Yle를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핀란드 헬싱키에 있는 비타 연구소의 연구자들이 지난주 한 환자에게서 발견했다. 이는 ‘Fin-796H’로 명명됐으며, 아직 전염력과 백신에 대한 저항력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바이러스에서 발견된 일부 변이 형태가 나타났지만, 독특한 조합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핀란드에서는 지금까지 450건가량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442건은 영국, 22건은 남아공, 1건은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등과 관련이 있다. 한편 핀란드에서는 이날까지 5만265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가운데 725명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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