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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베로시 보건 장관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대사와 스푸트니크V를 구매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그는 크로아티아가 속한 유럽연합(EU)의 사용 승인을 기다리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베로시 장관은 “각국 정부는 국민들의 건강을 돌봐야 한다”면서 “EU 밖에서 해답을 모색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 규제 요건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은 (우리) 전문가들에게 달려 있다”며 “우리는 이미 의약품 규제 당국에 요청했고 그들이 며칠 안으로 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EU 회원국인 헝가리도 EU가 배포하는 코로나19 백신 분량이 부족하다며 지난 12일 스푸트니크V 접종을 시작했다.
강영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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