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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0여명 나왔다.

22일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감염자는 도쿄 1175명을 포함해 총 5034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확진자가 5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9일 이후 나흘째다.

지난 8일 78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가 보이지만, 여전히 많은 수준이다.

이에 2월 7일까지 시한으로 수도 도쿄 등 11개 광역지역에 발효된 긴급사태가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35만7000명대로 늘어났다. 누적 사망자는 하루 새 108명 늘어 4994명을 기록했으며 생명이 위독한 중증자는 3명 순감한 101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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