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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오는 3월까지 미국을 점령할 수도 있다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전망이 나왔다.

CDC는 이날 발표한 주간 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CDC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동시에 터지는 데 따라 의료진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면서 “의료진 상황이 악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과 같은 대책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했다.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집단면역에 도달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해야 할 인구 비율도 올라갈 것이라고 CDC는 내다봤다.

이에 CDC는 “백신 적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시간을 벌려면 공공보건 대책을 엄격하게 적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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