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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비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000여명을 기록했다.

6일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일본 전역에서 5307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만9457명으로 늘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급속히 확산하는 도쿄도를 포함한 수도권의 4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7일 긴급사태 발령을 결정한다.

이날 도쿄도에는 159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하루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정부는 2020년 4~5월에도 전국 혹은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발령한 바 있다.

이번에 긴급사태가 재발령되는 지역은 도쿄도와 가나가와현, 지바현, 사이타마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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