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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국내에서 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 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2명으로 확인됐다.

해외 유입이 14명이었으며 중국 국내 발생 8명 중 7명은 랴오닝에서 발생했고 나머지 1명은 베이징에서 발생했다.

베이징과 랴오닝은 2020년 12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집단 감염이 지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베이징 방역 당국은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한인 거주지역인 왕징의 한 건물에 대한 방역 작업을 벌였다.

특히 왕징 인근 순이 지역에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날 발생한 1명의 확진자도 순이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베이징 순이에 중위험 지역 1곳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현재 중국에는 베이징 6곳, 랴오닝 26곳, 헤이룽장 2곳 등 총 34개 지역이 코로나19 중위험 지역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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