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알포 신항만 공사 전경. 사진=대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이라크 정부가 한국의 대우건설과 알포 신항만 건설 1단계 계약을 체결하는 데 합의했다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은 23일(현지시간) 고위 항만청 관계자를 인용해 대우건설이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포(Al Faw) 신항만 건설의 1단계 공사를 맡게 됐다고 보도했다.

계약 규모는 26억2500만 달러(약 2조9000억 원)다.

대우건설은 이미 알포 신항만 1단계 공사 중 방파제 공사, 움 카스르(Umm Qasr)지역과 알 포 지역을 잇는 침매터널 제작장 조성 공사, 진입도로 공사 등을 수주한 상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