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17일 개설한 일본 코로나19 확산 상황 예측 사이트 홈페이지. 사진=구글 홈페이지 캡처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앞으로 20여일 동안 일본에서 5만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발생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구글은 17일(현지시간) 일본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예측하는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8일 동안 일본에서 5만33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512명이 목숨을 잃을 것으로 예측했다.

하루 평균 190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다는 의미로, 이는 지난 16일 기준으로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1474명을 400명 이상 웃돈다.

구글이 수학적 모델과 인공지능(AI)을 활용, 국가별 데이터를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준 것은 지난 8월 미국에 이어 일본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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