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상인 영국의 리버풀에서 6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소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만 3만3000명이 나왔다. 이는 역대 최다 수준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는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만34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영국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전날(2만2950명)과 비교하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는 50%가량 늘었다.

이에 따라 영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9만19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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