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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전 세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00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재확산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데 따른 것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32분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000만8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11만5000명을 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체 집계 결과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 신규 확진자가 35만명을 넘어서며 하루 기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의 3분의 1에 달하는 10만9000명이 유럽 대륙에서 나왔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이 834만3140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인도(749만4551명), 브라질(522만4362명), 러시아(139만9334명)가 뒤를 이었다.

전날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인도가 6만2092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어 미국(5만4232명), 프랑스(3만2427명), 브라질(2만2792명), 영국(1만6171명), 러시아(1만4922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 수에 이어 누적 사망자 수도 미국이 22만4283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브라질(15만3690명), 인도(11만4064명), 멕시코(8만6059명), 영국(4만3579명), 이탈리아(3만6474명) 순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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