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공군의 Mi-17 헬리콥터. 사진=EPA/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주에서 정부군 헬기 2대가 충돌해 군인 9명이 숨졌다.

14일 아프간 국방부 등은 전날 현지에서 부상병을 이송하던 Mi-17 헬리콥터 2대가 서로 충돌, 탑승했던 아프간 승무원과 군인 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AP통신 등 외신과 현지 언론을 인용해 전했다.

사고 헬기들은 이륙할 때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관리 3명은 AP통신에 나와 지구에 특공대원을 데려온 헬기가 다친 병사를 태우고 철수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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