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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누계로 9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NHK 집계에 따르면 일본 전역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도쿄 146명을 포함해 총 437명(오후 8시 기준)이다.

누적 확진자는 올 2월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712명을 포함해 9만203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가 9만명대에 도달한 것은 올 1월 16일 첫 확진자가 발표된 후 약 9개월 만이다.

사망자는 이날 2명 늘어나 누적으로 1643명이 됐다.

한편 전체 확진자 가운데 퇴원하거나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이날 현재 약 90%인 8만2483명이다. 인공호흡기 치료 등을 받는 중증자는 145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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