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도쿄증권거래소에서 1일 시스템 장애가 생겨 모든 주식 종목의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증시 개장 전 도쿄증권거래소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

나고야증권거래소, 후쿠오카증권거래소, 삿포로증권거래소 등도 거래가 중단됐다. 이로 인해 닛케이 평균주가나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도 산출되고 있지 않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거래가 언제 재개될지도 현재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지난 2005년에도 3시간 정도 거래가 중단된 사례가 있다.

다만 도쿄증권거래소와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는 JPX 산하 오사카거래소는 주가지수 등의 선물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오사카거래소는 선물거래가 중심이다. 도쿄상품거래소에서도 원유 선물 등의 거래는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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