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장관(앞쪽 가운데).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장수호 기자]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만을 방문했다. 중국은 군사적 행동까지 거론하며 방문을 반대해왔다.

9일 대만 EBC 방송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에이자 장관은 이날 오후 대만 북부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도착했다.

미국 정부는 1979년 중국과 수교를 맺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받아들여 대만과 단교한 바 있다. 이후 대만 정부와의 고위급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왔다.

이번 에이자 장관의 대만 방문 명목은 코로나19 모범국가인 대만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전달하겠다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와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6일 에이자 장관의 대만 방문을 비판하며 "선을 넘지 말라"며 "미국이 선을 넘으면 군사 충돌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어 "(미국이) 중국의 경고를 무시한다면 대만해협 전쟁은 불가피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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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8/09 19:41:57 수정시간 : 2020/08/09 19: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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