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미국 뉴욕 시 맨해튼 소재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주변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과 싸우다 숨진 동료들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닷새 연속 1000명을 넘겼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이날 하루 미국에서 1442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AFP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특히, 텍사스주에서는 이날 295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플로리다주에서도 257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이는 4일 연속으로 사망자 수가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6만9000명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에서 7월 들어 한 달 동안 190만명의 신규확진자와 2만483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7월 한 달간의 신규 확진자수는 6월 한 달간의 확진자의 2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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