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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유럽연합(EU)의 단일화폐인 유로를 국가통화로 도입해 사용하는 유로존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예비치)이 전분기보다 12.1%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는 19개 회원국으로 이뤄진 유로존의 올해 2분기 GDP가 전분기보다 12.1%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기간 EU 27개 회원국 전체의 GDP도 전분기보다 11.9% 줄었다.

이는 유로스타트가 1995년 해당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감소폭이 큰 것이다.

1분기에도 유로존의 경우 GDP가 전분기보다 3.6% 감소한 바 있다. EU도 3.2% 떨어졌었다.

2분기 GDP를 전년 동기와 비교 해봐도 유로존의 경우 15%, EU는 14.4% 줄어들었다. 이 또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의 감소다.

회원국별로 보면 전분기와 비교해 2분기 GDP 감소폭이 가장 큰 곳이 스페인으로 확인됐다. 스페인은 전분기보다 18.5%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그다음으로는 포르투갈(14.1%), 프랑스(13.8%), 이탈리아(12.4%), 독일(10.1%) 순이었다.

다만 유로스타트는 이번 분석에 대해 “GDP 예비치 추정치는 불완전한 자료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추가적인 수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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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7/31 23:00:01 수정시간 : 2020/07/31 23: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