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일본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받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완성돼 내년 3월까지 승인이 완료될 경우 그해 6월 말까지 일본에 6000만명분을 공급하기로 하는 기본 합의가 최근 이뤄졌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민영방송 TBS를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리기 전인 내년 상반기까지 백신 1억2000만명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이자뿐 아니라 다른 외국 제약사와도 백신 공급에 관한 합의를 하기 위해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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