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 해체를 주장했다.

머스크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뉴욕 타임스 기자 출신의 알렉스 베렌슨이 몇 시간 전 올린 트윗을 거론하면서 “아마존을 해체해야 할 때다. 독점은 나쁘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미 CNBC 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기자 베렌슨은 자신이 쓴 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보고되지 않은 진실들-1부'가 아마존의 검열 때문에 유통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아마존측은 베렌슨의 책이 유통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잠시 오류 때문에 막혔던 것이라며 전자도서인 킨들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머스크는 테슬라를 비공개 회사로 전환한다는 트윗 등 그동안 엉뚱한 트윗을 자주하는 것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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