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아프리카 최대 모스크인 마살리쿨 지난(세네갈 다카르 소재)의 금요기도회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아프리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확진자가 17일(현지시간) 8만명을 넘었다.

연합뉴스는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를 인용해 이날 오후 현재 누적 확진자가 8만1882명이라고 전했다.

사망자는 2715명, 완치로 판명된 사람은 3만1399명이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1만4335명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는 이집트(1만1719명), 알제리(6821명), 모로코(6798명) 등 순이다.

지역별로는 북아프리카 확진자가 2만65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자도 북아프리카가 최대였다. 북아프리카 사망자는 이집트 612명, 알제리 542명, 모로코 192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북아프리카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은 지역은 서아프리카(2만3800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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