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는 75만5533명 집계

지난 11일 미국 뉴욕 시 맨해튼 소재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주변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과 싸우다 숨진 동료들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19일(현지시간) 4만명을 넘어섰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은 이날 오후 5시 현재(미국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를 4만461명으로 집계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11일 2만명을 넘어선 바 있다. 이후 8일 만에 사망자가 두배 늘어난 것이다.

이기간 확진자는 75만5533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는 미국의 확진자수를 존스홉킨스대학 통계보다 많은 76만1379명으로 집계했다. 이기간 올드오미터가 집계한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4만419명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트위터를 통해 주지사들에게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내가 인공호흡기에서 옳았던 것처럼 검사에서도 옳다”면서 “주지사들은 한 발 더 나아가 일을 해낼 수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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