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만 1145명·사망자 237명…한국은 확진자 1만 661명 ·사망자 234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일본 전국으로 확대된 가운데 17일 오전 일본 도쿄도 주오구에서 마스크를 쓴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19일 0시 기준 한국을 추월했다.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에서는 58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1만 1145명(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712명 포함)으로 늘었다. 한국은 전날 신규 확진자가 8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 661명이다.

최근 한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4·15일 27명, 16·17일 22명, 18일 18명, 19일 8명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NHK 집계 기준 14일 482명, 15일 549명, 16일 574명, 17일 555명, 18일 584명이다. 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가 500명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일본 내 누적 사망자도 한국보다 많아졌다. 일본의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 17명 늘어난 237명이다. 한국의 누적 사망자 수는 19일 0시 기준 전날보다 2명 늘어난 23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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