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잘하고 있다…모든 것이 어떻게 끝날지 볼 것"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1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편지를 받은 시기와 구체적인 내용 등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들이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하고 있는 것을 안다"며 "지금 우리(미국과 북한)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과 잘하고 있다. 모든 것이 어떻게 끝날지 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일각에서 자신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는 것과 관련 "(그들은) 멍청한 사람들"이라며 "그들은 트럼프가 너무 많이 포기했다고 말하지만, 나는 실제로는 (대북) 제재를 늘렸다"고 반박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김정은 위원장에게 코로나19 대응 관련 협조를 추구하는 친서를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강영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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