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새벽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한국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화물을 적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에서 최근 4주 동안 2200만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이달 둘째 주(4월 5~11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524만5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3월 셋째 주에는 330만명이 실업수당을 신청했다. 같은 달 넷째 주에는 687만명이, 그 다음 주(3월 29일~4월 4일)에는 661만명이 신청했다.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은 최근 4주간 코로나19 사태로 약 2200만명이 신규 실업수당을 청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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