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확진자 수 이어 사망자 수도 중국 앞질러

지난달 3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인천공항공사 직원이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항공기로 귀국한 코로나19 무증상 내국인들에게 교통편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80만 명을 넘어섰다. 누적 사망자 수는 4만 명을 돌파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31일 낮 12시 18분(미 동부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를 82만 2479명, 누적 사망자 수를 4만 636명으로 집계했다.

국가별 확진자 수는 미국이 17만 506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탈리아 10만 5792명, 스페인 9만 4417명, 중국 8만 2278명, 독일 6만 8180명, 프랑스 4만 5232명, 이란 4만 4605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았다.

국가별 사망자 수는 이탈리아가 1만 159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스페인 8269명, 미국 3415명 순이었다. 미국은 확진자 수에 이어 사망자 수에서도 중국(3309명)을 앞지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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