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 아티사리 핀란드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마르티 아티사리 핀란드 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AFP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핀란드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올해 82세의 아티사리 전 대통령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고 그는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1994∼2000년 핀란드 대통령을 지냈으며 30여년간 코소보 등 여러 국제 분쟁 해결을 위한 평화 협상을 중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서 그의 부인도 지난 2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실시간 현황에 따르면 핀란드 내 확진자는 700명, 사망자는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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