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14일간 전 국민 격리 조치

21일(현지시간) 자니네 아녜스 볼리비아 임시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오는 5월 치러질 예정이었던 볼리비아 대선과 총선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연기됐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볼리비아 선거관리당국인 최고선거재판소(TSE)는 5월 3일 치를 예정이었던 대선과 총선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22일 보도했다.

앞서 이날 자니네 아녜스 볼리비아 임시 대통령은 오는 22일부터 14일간 전 국민 격리 조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슈퍼마켓, 병원, 은행, 양국은 이 기간에도 정상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볼리비아에서는 총 1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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