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백신·치료법 연구 중…몇 주 안에 결과 기대"
이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29일 전했다.
그간 WHO는 코로나19의 위험도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는 '높음'으로, 중국만 '매우 높음'으로 평가해왔다.
사무총총장은 "지난 24시간 동안 중국은 신규 확진자가 329명이라고 보고했는데, 지난 한 달 동안 가장 낮은 수치"라며 "(그러나) 어제 이후 덴마크 등 5개국이 첫 확진자를 보고했고, 모두 이탈리아와 연결돼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나라가 코로나19와 관련돼 있지만, 이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서 자유롭게 퍼지고 있다는 증거는 아직 보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사무총장은 또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연구에 진척이 있다고도 했다.
사무총장은 "20개 이상의 백신이 전 세계적으로 개발 중이고 여러 치료법도 임상 시험 중"이라며 "몇 주 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영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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