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불리던 중남미 첫 확진자
두 확진자 모두 이탈리아 북부 여행 후 감염돼
  • 브라질 보건부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현황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브라질과 그리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중남미 대륙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탈리아에 이웃한 그리스도 지금까지 확진자는 없었다.

26일(현지시간) 브라질과 그리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60대 브라질 남성과 38세 그리스 여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 두 확진자 모두 이탈리아의 바이러스 확산 거점인 북부 지역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브라질 확진자 남성은 지난 9∼21일 이탈리아 북부 지역을 여행 후 귀국 시 코로나19 유사증세를 보여 1, 2차 검사를 거쳐 양성으로 판명돼 곧바로 국가 지정 검역 기관으로 옮겨졌다. 해당 확진자는 현재 자가 격리 중으로, 브라질 정부는 귀국 이후 이동 경로와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그리스 보건부에 따르면 확진자로 판명된 38세 여성은 최근 이탈리아의 바이러스 확산 거점인 북부 지역을 여행했다. 해당 화긴자는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다.

그리스는 전날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다수 발생한 지역으로 나가거나 해당 지역에서 들어오는 여행객을 일시 차단 방침을 세웠다. 또한 영화관, 스포츠, 종교시설 등을 폐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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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2/26 21:38:46 수정시간 : 2020/02/26 21: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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