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으로 만든 호날두 동상 '초코날두'. sntv 트위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초콜릿 동상이 세워졌다.

포르투갈 출신의 초콜릿 공예가 쇼콜라티에는 초콜릿을 활용해 호날두 실물크기의 조각상을 만들었다.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26일(한국시간) ‘맛있는 오른발-초콜릿으로 만든 실물 크기의 호날두’라는 사진을 공개했다.

포르투갈 태생의 호날두는 자국에서의 인기가 상상을 초월한다. 호날두를 모델로 한 동상은 이미 여러 곳에 세워졌다. 2017년엔 호날두의 고향 마데이라에 공항이 생기면서 조각상이 만들어졌고, 그의 전 소속팀인 레알마드리드 박물관에도 조각상이 만들어져 전시되기도 했다. 이탈리아의 한 축제에서는 거대한 ‘종이 로봇 동상’이 세워지기도 했다.

이번엔 초콜렛 동상이다. 초콜릿 공예가로 유명한 쇼콜라티에 호르헤 카르도주는 ‘초콜릿 호날두’를 200여 시간, 약 8일에 걸쳐 제작했다. 무게는 120kg에 달하고 높이는 실제 키인 187cm다.

‘초콜릿 호날두’는 포르투갈 서북부에 위치한 오바르에서 진행되는 카니발에서 전시됐다. 카니발이 끝나면 고향 마데이라에 있는 호날두 박물관으로 옮겨져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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