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 일본에 1단계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고 USA투데이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DC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중화권 외 국가에 여행경보 조치를 내린 것은 일본이 처음이다. 앞서 중국 본토와 홍콩에 대한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1단계 여행 경보는 여행객들에게 "통상적인 예방조치"(usual precaution)를 당부하는 '주의'(watch) 수준에 해당한다.

CDC는 이번 여행 경보 발령에 대해 해당 국가에 대한 "여행 계획을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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