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 집중치료실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신화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0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3만5982명, 사망자는 908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9일과 비교해 확진자 3062명, 사망자 97명이 증가한 것으로 하루 사망자 수도 지난7~8일 80여명 수준에서 90명을 넘어섰다.

바이러스의 근원지로 알려진 우한이 있는 후베이(湖北)성은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

현재까지 후베이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환자 수는 2만9631명이며 사망자는 871명으로 대부분의 사망자가 후베이성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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