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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우한 대탈출, 美 28일 전세기 대피…韓 "中과 협의 중"
  • 기자강영임 기자 equinox@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20.01.26 16:46
미 국무부, 28일 '우한→샌프란' 전세기 마련
한국인 400명 전세기 철수 희망에 긴밀 협의 중
  • 마스크 쓴 베이징공항 여행객들. 사진=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거주 미국인의 전세기 대피 절차에 나선 가운데, 한국 정부의 국민 철수를 위한 전세기 투입 방안이 협의 중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26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 희망 국민을 위한 전세기 투입을 검토 중이다. 현재 해당 조치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중국 당국과 협의 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전세기를 통한 교민 수송을 최우선 방안으로 놓고 중국 측과 협의하고 있지만, 전세기 투입 가능 여부와 투입 시기는 불확실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우한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약 500명∼600명으로 추산된다. 이들 중 우한 폐렴 확진자나 의심 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한주재 한국총영사관은 우한 체류 자국인 대상의 전세기 수요 조사에 착수해, 이미 400명 이상이 탑승 의사를 밝힌 상태다. 정부는 이들의 귀국 후 방역 대책도 방책을 세워놓은 상태다.

미국도 자국민을 위한 전세기 대피 절차를 진행 중이다.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메일을 통해 우한시 거주 자국민에게 영사관 직원 등을 태울 전세기가 이달 28일 중국 우한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한다고 전달했다.

단 모든 민간인을 수용할 만큼의 좌석을 확보하지는 못했다고 미 국무부는 덧붙였다. 국무부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우려가 큰 사람들에게 우선권을 줄 예정이다.

한편 중국 정부는 우한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기차 운행을 모두 중단했고 우한을 빠져나가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도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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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1/26 16:46:20 수정시간 : 2020/01/26 16: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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