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허 중국 부총리.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류허 중국 부총리가 미중 무역 1단계 합의 서명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미국을 찾는다고 로이터통신 등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소식은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이 오는 15일 백악관에서 열릴 것이라고 발표한 뒤, 중국 측이 이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미중 양측은 지난달 미국이 중국에 대해 새로운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일부 관세를 인하하는 대신 중국은 미국의 농산물 구매를 늘리는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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