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제항공(UIA) 여객기 추락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우크라이나 항공사의 보잉737-800 여객기가 8일 오전(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을 떠난 직후 추락하면서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자 176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P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제항공(UIA)의 보잉 737-800 여객기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6시쯤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을 떠난 직후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란 도로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의 생존자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여객기 추락 원인에 대한 구체적인 규명은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이란 파르스통신은 기체 결함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란 당국은 사고 현장에 조사팀을 급파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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