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지난 1일 가디언,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작년 12월 31일 바티칸에서 열린 신자와의 만남 행사에서 한 여성의 손등을 때린 것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작년 12월 31일 오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 여성은 관중들과 악수를 하고 돌아서던 교황의 손을 낚아채고 붙잡았고 교황은 이를 뿌리치려 손바닥으로 해당 여성의 팔을 두 차례 내려치고 화난 표정으로 돌아섰다.

이후 교황은 다음날인 1월 1일 연설에서 “우리는 자주 인내심을 잃는다. 나도 그렇고 어제 했던 나쁜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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