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ASEM 참석 계기…강제징용 배상·한일 정상회담 등 의견교환 전망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NHK는 이날 모테기 외무상이 ASEM의 외교장관 회의 출석을 계기로, 같은 회의에 출석하는 강경화 장관과의 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회담이 조율될 경우 두 장관은 징용배상 문제를 비롯해 이달 24일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를 계기로 조율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삼회담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NHK는 모테기 외무상이 강 장관과의 회담에서 징용배상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정부가 책임지고 국제법 위반 상태를 시정하고, 일본이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내놓으라는 요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영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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