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프랑스 정부가 북한에 11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에 나섰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0일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지난달 8일 세계식량계획(WFP)의 대북 식량 지원 사업에 11만1000달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프랑스는 지난 4월에도 유엔아동기금(UNICEF)을 통해 북한 주민들을 지원했다.

OCHA에 따르면 프랑스는 올해 북한에 39만2000달러를 지원해 여덟번째로 많은 기부금을 낸 국가로 집계됐다.

올해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액 3779만달러 중 한국은 23.8%인 900만달러를 내 가장 큰 기부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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