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 인터뷰서 “한일, 논의해야 할 중요한 과제 있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지난 23일 일본 나고야관광호텔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위해 대기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내달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정상회담이 추진되는 것과 관련 “회담 조율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회담을 개최할) 환경도 갖춰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모테기 일본 외무상은 이날 보도된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과 한국이 논의해야 할 중요한 과제가 있다”고 말했다고 2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로 한국 내 일본기업의 자산 압류가 예정된 것에 대해서는 “(실행될 경우) 일한 관계는 더욱 심각해진다”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또 강제징용 배상 판결로 인해 “한국이 국제법 위반 상태”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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