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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미국이 중국 화웨이에 부과한 거래제한 조치를 또 다시 유예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화웨이에 부과한 거래제한 조치를 다시 한 번 유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을 이미 90일씩 두 차례 유예했다. 두 번째 유예조치는 이달 18일 만료된다.

하지만 미국은 무역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중국과의 협상에서 화웨이를 협상카드로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제재유예 기간을 한 차례 더 연장한다면 양국간 관계가 변화를 맞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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