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를 출산한 74세 인도 할머니 만가얌마 야라마티(오른쪽)와 남편 라자 라오.사진=ANI통신 트위터계정 캡처
[데일리한국 이솔 기자] 중국에서 67세 할머니가 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세계 최고령 산모 기록이 재조명 되고 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산둥(山東)성의 67세 여성 톈 모 씨는 지난 25일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2.6㎏의 딸을 출산했다.

이번 출산으로 톈 씨는 중국의 최고령 산모가 됐다. 기존 최고령 산모는 지난 2016년 64세에 아이를 낳은 지린(吉林)성의 한 여성이었다.

SCMP에 따르면 세계 최고령 산모는 지난달 아이를 출산한 인도의 74세 여성으로, 78세 남편과의 사이에서 체외 수정을 통해 쌍둥이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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