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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건, 北에 공개 협상 재개 촉구…韓日 핵무장 가능성도 언급
  • 기자강영임 기자 equinox@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09.07 10:46
비건 대표, 모교 강연…"기회가 지속하는 동안 관여 기회 추구해야"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북미 정상이 판문점 회동으로 합의한 실무협상 재개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6일(현지시간) 북한에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비건 대표는 이날 모교인 미 미시간대에서 강연에 나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날 강연서 비건 대표는 “우리는 답을 듣는 대로 (협상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북한에 명확히 해왔다. 우리는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비건 대표는 “집중적인 협상을 시작하면 우리는 지도자들이 검토할 수 있는 더 많고 나은 선택지들 창출을 위한 조치를 직접 논의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강연에서 북한에 일단 협상 테이블로 나와 협상을 시작하자고 촉구하면서 협상 진행으로 북한이 얻을 수 있는 경제적·안보적 이익에 대해서도 설명하기도 했다.

비건 대표는 또, “북한은 협상에 장애가 되는 활동을 치워두고 대신에 기회가 지속하는 동안 관여 기회를 추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 위반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비건 대표는 특히, 이번 강연에서 북미 협상이 실패로 돌아갈 경우 한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한 핵무장 검토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어떤 시점에 한국이나 일본, 여타 아시아국가에서 그들의 핵 능력에 대해 재고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목소리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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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9/07 10:46:52 수정시간 : 2019/09/07 10: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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