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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無관세’ 거론했던 트럼프 “애플, 단기간 도와야”
  • 기자강영임 기자 equinox@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08.22 11:10
“지금 문제는 삼성이 관세를 내지 않고 애플은 낸다는 것”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지금 문제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좋은 경쟁자인 삼성이 관세를 내지 않고, 그는 낸다는 것”이라며 “그 문제와 관련해 단기간 그(쿡 CEO)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참전용사 단체 암베츠 행사 연설을 위해 켄터키주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애플은) 위대한 미국 기업이기 때문”이라며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삼성은 (관세를) 내지 않고, 그 (쿡 CEO)는 내는 것은 불공평하다”며 “그렇지 않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에는 ‘쿡 CEO와 16일 만찬에서 나눴던 대화’를 묻는 질문에 “쿡이 관세에 대해 얘기했다”며 “‘삼성은 관세를 내지 않는다’는 쿡의 주장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쿡이 주장한 것 중 하나는 ‘삼성은 애플의 최고 경쟁자이고 삼성은 한국에 기반을 두고 있어 (중국에서 제품을 만드는 애플과 달리 미국에 수출할 때) 관세를 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며 “애플로서는 관세를 내지 않는 아주 좋은 회사와 경쟁하면서 관세를 내는 것은 힘든 일”이라고 동의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애플이 중국산 부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애플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맥 프로’ (컴퓨터) 부품들에 대해 관세 면제나 경감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에서 부품을 만들어라, (그러면) 노(No) 관세”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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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8/22 11:10:53 수정시간 : 2019/08/22 11: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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