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북부 카친주 흐파칸트 옥 광산.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미얀마에서 28일(현지시간)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8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얀마 북부 카친주(州) 흐파칸트 지역의 옥 광산 위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

산사태 과정에서 토사가 200m가량 아래쪽에 있는 광부 등의 숙소를 덮쳐 18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근로자와 경비원 시신 13구가 수습됐고, 5명이 실종됐다. 2명은 부상을 입었다.

미얀마 재난 당국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