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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율 1위…트럼프 대항마
  • 기자강영임 기자 equinox@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07.22 16:3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었을 때 승리 가능성 있어"…바이든 전 부통령의 강점
  • 조 바이든 미국 전 부통령.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미국 CBS뉴스가 지난 9~18일 등록 유권자 1만85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대선 후보 주자 중 바이든 전 부통령을 '1지망'(first choice)으로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25%로 가장 높았다.

바이든 전 부통령에 이어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20%로 2위였으며, 카멀라 해리스(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이 16%로 그 뒤를 이었다.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은 15%로 4위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었을 때 승리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바이든 전 부통령의 강점으로 지목됐다.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표를 주는 쪽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힌 '투표 의사가 있는 유권자'(likely voters)의 75%는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서"라는 이유를 꼽았다.

그러나 바이든 전 부통령은 '열정' 측면에서 다른 후보들과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을 넘는 56%의 응답자는 워런 의원이 자신과 같은 사람을 위해 "훨씬 더 많이"(a great deal) 투쟁해줄 것이라고 답했다. 샌더스 의원이 그럴 것이라고 답한 비율도 54%나 됐지만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해선 38%만이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그동안 누가 가장 "열정적"(passionate)이었느냐는 물음에도 워런 의원과 샌더스 의원이 각각 28%를 차지했으나 바이든 전 부통령은 14%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에선 이념에 따라 지지층이 갈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의 61%는 자신을 매우 또는 약간 진보적이라고 규정했으나 워런 의원은 '진보적' 유권자들 사이에서 지지율이 높고, 바이든 전 부통령은 '중도'나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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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7/22 16:36:37 수정시간 : 2019/07/22 16: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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